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별이 펄럭일 때 (문단 편집) == 비판점 ==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이 글이 처음 연재된 시기는 2008년, 초안이 구상된 시기는 빨라도 2006년이란 점이다. 밀리터리계의 인식은 해가 지나면서 새 자료가 발굴되거나 시야가 변하면서 계속 바뀌기 마련이고 이 소설의 비판점들이 주로 집중된 소설 초반부는 일찍 잡아도 6년 이상 과거의 물건이니만큼 최신본에 비해 작가의 필력이나 소설 설정 등에서 부족함과 구멍이 많다. 그리고 번역본의 경우 '''오탈자는 기본''', 심지어는 '''글자가 통째로 깨진 단어'''도 자주 볼 수 있으며, 문장 중간중간에 쉼표(,)를 남용하여 대사가 분리되어 있는 것 같은 모습 또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1'''. 아무리 막장이라지만 명색의 제국의 외상이란 사람이 명백히 기술이 앞서보이고, 물산이 풍부해보이는 나라에 무작정 찾아가면서 본국 훈령에 대해 일절 상신도 없이, 되도 않은 강짜외교를 그대로 벌이는 것은 말도 안된다. 특히 외상의 회담 등에는 적어도 부상이나 부부장, 혹은 차관이나 차관보 등의 수행원이 따르기 마련인데, 어떠한 토의나 조언도 없이 생짜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일절 탐색도 없이 깽판 내지 밥상 뒤엎는 식의 외교를 하고 있다. 반론: 해당 소설의 세계관은 외교술이 발달하지 않은 중세~근대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더욱이 제국은 전이 이전까지 지하자원,영토면적,인구,경제규모,생산물량 등이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는 초강대국이었기에 동등 혹은 이상의 수준을 가진 나라에 대한 외교술은 더욱 서투를 수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지구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여럿 있다. 비록 영국 측이 잘못한 것이긴 해도 아편전쟁 역시 이와 비슷한 양상이었고, 시진핑 집권 후부터 시작된 중국의 무대포 전랑외교 역시 비슷한 맥락에 속한다. 변론: 작가도 이 점이 어색하다고 생각 했거나 처음부터 그런 설정이었는지 몰라도, 최근에 추가된 설정(세계관)에 따르면 과거 시홀앙르 제국은 자국의 기술수준을 전체적으로 앞서는 열강들(프린델드 제국, 오이스라 심해연합 등)을 상대로 항상 전쟁에서 이겨 전쟁 배상금 형식으로 부족하거나 없었던 기술들을 받아왔던 것으로 밝혀진다. 시홀앙르 측에 뛰어난 지휘관들이 많았고 물량이 압도적이라 전쟁에서 이길수 있었다고.... 여전히 프린델드 제국과 오이스라 심해연합은 시홀앙르 제국 기술을 압도하고 있으며, 프린델드 제국은 미국과 동등 또는 필적한 수준이라고 작 중 인물이 언급한다. 작 초반 쯤 시홀앙르 측 심문관이 포로로 끌려온 미 해군 파일럿들을 심문 할 때, 미국이 시홀앙르 제국이 가지지 못한 기술들과 앞선 기술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미국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미국 본토가 시홀앙르 제국 것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던 이유가 시홀앙르 제국민들의 광기 묘사가 아니라 복선이었다. '''2'''. 전쟁돌입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1940년 미국은 루즈벨트의 노변담화와 Arsenal of Democracy로 유명한 슬로건, 대대적인 홍보방송 등으로 여론전을 다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12월 7일 진주만 기습이 없었으면 선전포고를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세계의 전쟁은 역사적 연고조차 없는 처음보는 '''왕국끼리''' 치고받는 상황인데 자국민의 희생을 감수하고 덥석 선전포고하는데다 미 의회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밀어준다. 이러한 부족한 점으로 인해, 미국 국내에서 이계에 넘어오나 마나 내일 직장 가고 차 끌고 라디오 듣고 빵 먹고 하면 그만이다 하는 마인드로 이계 충격을 완화했다는 고립주의에 대한 활용을 통해, 이계 충격이란 부분을 미국이 상쇄하는데 대한 묘사가 없다. 반론: 미국이 전쟁에 돌입하게 된 계기는 제국측의 선전포고 없는 기습적인 군사적 공격이었다. 이 기습공격으로 인해 미국은 항모를 비롯한 다수의 함에 큰 피해를 입었다. 현실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루시테니아 호 침몰, 진주만 기습, 9.11이 있고 해당 사건들은 각각 미국의 1차 세계대전ㆍ2차 세계대전 참전,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이어졌다. '''3'''. 미국의 양키센스 내지 양키정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 이는 소설 내내 무리한 전개와 엇나가는 전개에 제대로 양념을 치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헌데 이 문제점의 경우 작가부터가 '''일본인'''인지라 영미권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등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미국 측 등장인물들, 특히 장군들의 대화나 생각하는 방식이 매우 '''일본적'''이다. 항공전에서 탈출한 조종사에 대한 회수계획 준비 없이 그냥 처음가는 적진에 전투기 편대를 갈아넣는다. 반론: 양키센스 결여와 일본적이라는 부분은 맞지만, 처음가는 적진에 전투기 편대를 갈아넣는 부분은 틀렸다. 원래 그게 2차세계대전기 전략폭격 방식인데 둘리틀 중장의 프리헌트 전술 역시 비슷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4'''. 함대사령관과 TF사령관과 참모장의 역할에 대하여 헛갈리는 서술을 많이 하고 있다. 반론: 애초에 이 작품을 쓴 사람은 '''군인이 아닌 일반인'''이다. 현직 군인은 커녕 군대 근처에도 가보지 않은 순수 일반인의 군사 관련 지식을 토대로 한 소설 전개는 금방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상술한 세 계급의 차이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군사학 서적을 '''상당히 깊게''' 파고들어야 겨우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어렵다. '''5'''. 이계의 군대가 굳이 불리한 영역에서 왜 미국과 같은 방식의 전쟁을 치뤄야 하는지 진지한 고찰이나 의문은 아니더라도, 독자들이 납득할 만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이를테면 경순양함의 함포 수십발 정도는 실드로 너끈히 씹을 정도의 방어력으로 전차부대를 궤멸시키고 공포에 빠뜨린, 내륙에서 전략적으로 요긴하게 사용 가능한 순양함급의 육상함을 만들어놓고도, 정작 해안가에서 '''굳이''' [[비슷한 타입끼리 대결|미 해군의 경순함대와 포격전을 벌이다가 날려 먹는다든지]][* 지휘관이 부르클린 정도면 어떻게든 해볼 수 있겠다는 판단에 공적을 노려서 포격전에 응했다. 가뜩이나 부족한 자원으로 전력을 아껴야 하는 시홀앙르에서 나라에 몇 대밖에 없는, 전차전에서 (공군에게 폭탄을 연속으로 얻어먹는게 아닌 이상)연전연승이 가능한 육상 슈퍼병기를, 고작 순양함 잡겠다고 리스크를 감수하고 싸움에 응한다는 부분이, 조금 사람에 따라 작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다른 방면에 내세워 전술적 유리함을 거머쥘 수 있는 슈퍼병기들을 굳이 불리한 곳에서 도박성으로 내세우다 날려먹는 전개들이 종종 보인다. '''6'''. 제국의 황제가 망가져 가는 건지 아니면 원래 롤러코스터인지 아니면 각성해가는지 인물 묘사에 대해서 틀이나 추세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 알고보면 좋은 놈? 그런 건 너무 진부하고, 독자들에게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선 균형적 묘사가 필요하다. 근데 그렇지가 못하다. 반론: 역사상의 황제와 왕들을 찾아보면 별의별 사람들이 나왔으며 당연히 롤러코스터 타는 자도 많았다. 당장 해당 작중 제국들의 모티브인 추축국의 얼굴마담(?)인 히틀러만 봐도, 극단적인 사상을 지지했으면서도 지인들에게는 개인적으로 다정다감한 태도를 보였으며, 또 종전 직전까지도 여러모로 인간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영화 [[몰락]]에서도 이러한 롤러코스터를 타는 히틀러의 모습이 잘 묘사된다. '''7'''. 특히 와이번 같은 경우 타는 사람이 어떻게 지속적 마법 발동도 없이 400-500km/h (저속, 초기형) 맞바람에도 그렇게 능숙하게 항공전을 벌이는지 제대로 설명 못하고 있다. 작가의 미국 무기 설정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치밀하나, 가상 무기나 제국 측 무기는 너무 두루뭉술하다. 반론: 2차 세계대전 초반까지만 해도 항공기의 콕핏이 밀폐되어 있지 않는 경우도 꽤 있었다. 당장 소드피쉬, i15 등은 개방형 콕핏이었으며, 이 소설에도 등장하는 돈틀리스 등의 몇몇 급강하 폭격기 역시 콕핏이 완전밀폐가 아니었고 심지어 일반적인 조종은 물론 급강하 시에도 콕핏을 열어두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있었다. 이 이유는 두가지가 있었는데, 첫째로는 당시 항공기 조종사들은 계기를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콕핏을 열고 다니며 맞바람을 통해 자신의 항공기의 속력을 가늠하며 싸우기도 했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탈출의 용이성이었다. 급강하시에는 콕핏의 하중이 훨씬 강해져서 피탄 등의 이유로 탈출이 필요할 때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었고, 그로인해 당시 급강하폭격기 조종수들, 특히 미국의 급강하폭격기 조종수들은 콕핏을 열어두고 다니는 것을 상당히 선호했다. 같은 맥락으로 제국군 와이번과 기수 역시 변호 가능하다. 급강하시에는 기동전과 비교도 안 되는 힘인 약 12G의 중력가속도와 엄청난 공기저항이 일어나는데도 콕핏을 열어둔 채로 기동했다는 것이 가능했다는 것을 고려할 시, 와이번의 기동전 역시 설명이 가능하다. 아니 애초에 공기저항은 조종사를 힘들게 할 뿐 전투를 못하게 하는게 아니다. 또한 와이번의 기수끼리 통신마법을 이용하여 대화한다는 점, 마법을 통해 추운 기온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는 점을 고려 할 때, 마법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8'''. [[코델 헐]]과 같은 당시 미국의 수뇌부들의 전문성과 노회함을 너무 표현하지 못했다. '''9'''. 북아메리카 대륙의 반이 날아온 셈인데 고립상황에 대한 묘사가 부실하다. 또한 수출입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자명하다. 비록 미국이 거대하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지만 향신료부터 시작해서 일반인의 생활에 변화를 강제받을 수 밖에 없다. 수출입 관련 기업들이 무너지며 잠시동안 경제혼란이 발생할 수 밖에 없지만 작중 묘사는 너무 평온하다. 생각해보면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이 되게 된 계기는 1차대전, 유럽을 상대로 엄청난 빚을 진 채무국이었던 미국은 대전을 계기로 전 유럽을 상대로 막대한 채권을 가진 채권국이 되었다. 산업시설이 박살 난 유럽 대신에 공산품을 찍어팔며 번영을 누릴 수도 있었다. 이를 기점으로 세계의 금융의 중심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가게 된 셈인데, 타국을 놔두고 미국만 옮겨가면 아무리 70년 전 대공황을 극복하던 시기라고 해도 경제적 충격이 생각보다 클 수도 있다. 사실 작중 미국 생산력이 실제 역사에 비해 어느정도 너프를 먹은 편이긴 한데, 우스개소리로 이를 고증한 것이라는 농담도 있다. '''10'''. 대륙째로 넘어간다는 설정이 워낙 독특해서 그냥 넘어가는 감이 있는데 실제 거대한 땅덩어리가 대양 한가운데 갑툭튀하면 해류의 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기후가 급변한다. 산맥도 반토막나고 내륙이던 지역에 해안이 생기는 등. 물론 '''텍사스가 새로운 최대 곡창지대'''가 된다는 식의 반전도 가능하지만... 반론: 물론 이 역시 대개 장르 특성[* 현실의 국가가 '''우리가 아는 국력, 병기, 기후, 정치체제 등의 요소를 그대로 갖고''' 이세계랑 싸운다.] 상 의도적으로 무시되고는 하는 부분들이다. 작품 자체의 흠으로 지적되기엔 미묘한 부분. 현실의 국가가 등장하거나 현실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고 해도, 지켜야 할 것으로 요구되는 과학적 고증의 허들은 장르마다 다르다.[* 이를테면 같은 SF라도 고증 허들은 [[하드 SF|하드]]냐, [[소프트 SF|소프트]]냐 [[스페이스 오페라]]냐에 따라 갈리며, 똑같이 현실 배경이라도 판타지적 요소나 초자연적 요소가 차용되느냐, 아니면 최대한 현실적으로 묘사되어야 하느냐는 작품, 장르마다 다르다.]대륙 이동에 따른 해류 변화에 따른 환경, 기후변화에 대한 고증은, 이군깽물에서 기대하기에는 지나치게 가혹한 레벨이다. --애초에 이런 식의 기후변화는 수십년 연구한 전문 기상학자도 예측 못한다.-- '''11'''. 전투들이 너무 '이상적'이며 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된다. 공중전을 예로 들자면 태평양 전쟁사이던 뭐던 조금만 파보면 호위기들이 공격기들과 합류하지 못해서 공격기들이 순식간에 갈려버리거나 적함 위치를 찾지 못해 그냥 돌아오는 일들이 수두룩한데 소설 내에선 그런거 없다. 해상전에서도 야간 포뢰격전 중에 두 진형이 서로 꼬여 개싸움이 되고 심지어 서로 오폭까지 날리는 일들도 많았지만 작중에선 그저 밤이라 잘 안보이네 하는식으로만 넘어가고 주간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반론: 작중 내에서 적의 함대를 찾지 못했다던가, 며칠째 수색중이라던가 하는 내용이 여러차례 언급된다. 그리고 창작물에서는 현실과 달리 저런 우연한 상황을 쉽게 서술하기 어렵다. 편의주의적 전개라고 욕먹을 수 있기 때문. '''12'''.시홀앙르 제국 쪽에 버프를 지나치게 먹였다. 아무리 판타지가 배경이고 아케인펑크 요소가 들어갔지만 이게 중세 시대쯤의 나라가 맞는지 의문이 생긴다. 작중 시점 기준으로 오래 전부터 비공정(전투기)를 연구하긴 했다곤 해도 와이번에 밀려서 제대로 된 지원도 못 받는 상태였는데 미국과 전쟁을 시작한지 2년도 안 돼서 머스탱과 비견될만한 전투기를 뽑아낸다. 2차 대전 시기 미국이 워낙 먼치킨이다 보니 밸런스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버프를 줬다 해도 너무 심한 수준. 어떻게 보면 중세 vs 근대의 분위기를 내기 위한 서술 트릭으로도 볼 수 있는데, 시홀앙르는 정치라든지, 의식 같은 측면에서 중세적이라고 볼 수 있을지언정, 사실상 근대국가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이것 말고도 미군과 마온드군 혹은 시홀앙르군이 해상 포격전을 하면 미군은 레이더를 쓰고 있음에도 몇번이나 포를 쏴도 협차조차 내지 못하는 동안 적은 포탄에 눈이라도 달린 것마냥 무지막지한 명중률로 초탄부터 명중을 내는 상황이 너무 많이 발생한다. 계속 읽다 보면 미군은 장비만 좋지 포술장부터 시작해서 제대로 조준도 못하는 오합지졸로 보이면서 '''왜 협차를 내지 못하니!!''' 하고 홧병이 도지려 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반론: 시홀앙르 제국의 기술은 위 글의 서술대로 결코 미국에 비해 떨어진 편이 아니다. 전함, 용모의 수준도 미국과 비슷하거나 한끗차이로 아래일 뿐이다. 비공정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비공정을 작중 시점으로부터 30년 전부터 개발을 하고 있었고 실전에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 그 원천기술에 마법이라는 메리트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정도 전투기를 뽑아내는 것 자체는 큰 무리는 아니다. 다만 미국의 포술은 윗글의 서술대로 많이 심각한 편이다. 위의 서술을 조금 부연하자면, 작중의 시홀앙르는 단순히 중세국가인데 마법빨, 판타지빨로 일부 분야에서 슈퍼병기를 만들어내서 미국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일부 가축을 이용한 수송이 이루어지긴 해도, 전반적으로 철도등의 기계화된 수송수단이 존재하며, 공장에서 병기를 대량생산 하여 단기간에 대형 함대를 취역시키는 등, 산업분야에서의 공업화를 이루었다. 당장 전략폭격을 당한 대도시에서 만단위가 넘는 사람이 한순간에 죽고 도시가 아수라장이 됐는데, 이런 공업지대에 엄청난 인구가 밀집되는 도시화도 대체로 산업화 시기에 일어난다.[* 란후크 공습으로 6만명이 죽고 '''80만명''' 가량의 이재민이 생기는데, 당장 17세기 한성의 인구가 20만명이었고, 전성기 로마 제국의 로마 인구가 50만명 가량이다. 산업혁명이 태동하던 1800년 런던 인구가 100만이고, 1900년 런던의 인구가 670만 가량이다. 역설적으로 이런 막대한 인명피해 역시 시홀앙르가 충분히 경제적인 의미에서 산업화, 도시화된 국가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통치에 봉건적인 요소가 있긴 해도, 군 인사권을 황제가 쥐고 통제하며, 병크를 일으킨 지방 영주(또는 관료)는 황제의 명령 한마디에 좌천될 정도로 중앙집권이 이뤄져있다. 이런 체계에는 마법통신을 이용한 통신 기술과 앞서 말한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 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넓은 영토를 지배하면서도 중앙이 지방을 잘 장악하고 있고, 병력이 갈려나가면서도 계속해서 추가 병력을 전선에 내세울 정도로 동원능력도 뛰어나다. 이는 단순히 산업, 경제 측면에서 뿐 아니라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시홀앙르는 근대국가에 가깝다고 볼수 있는 이유다. 위 글에서 지적한 시홀앙르가 중세국가라는 작중 서술은 단순히 '''중세vs근대''' 느낌을 내기 위한 서술트릭이라는 논지가 여기서설명된다. 단순히 자연과학 수준이 '''지구 기준'''[* 사실 굳이 진지하게 따지자면 마법 vs 과학이란 주제 자체가 굉장히 모호한 설정놀음에 불과하다. 과학 법칙에 어긋나는 현상이 있다면, 그건 과학 이론을 수정해야 할 일이지, [[방법론적 자연주의|마법 같은 초자연적인 요소로 이를 설명코자 하는것부터가 잘못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실, 엄밀하게는 마법vs과학은 그 자체로 성립되기는 어렵다. 해당 세계에서 과학자의 역할은 이세계에서 마법사들이 일으키는 마법이라는 현상으로 인해 [[반증주의|맞지 않게 된(혹은 그런 것처럼 보이게 된) 기존 법칙을 수정]][* 즉, 마법이라는 현상이 기존 이론의 반례로서 제시된 것,]하여 마법 현상과 일반 현상을 포괄할 수 있는 일관된 법칙을 찾는 일이지, 오, 이 세계엔 마법이란것도 있군, 하지만 우리 세계의 현대과학이 더 대단해! 따위의 유치한 말장난을 하는게 아니다. 이러한 유의 장르에서 많이들 간과되거나, 장르 특성 상 의도적으로 무시되는 부분들이다.]에서 중세시대에 머물러 있고, 중세, 근세시대에 쓰이던 도구가 일부 여전히 쓰인다는 점에서 시홀앙르를 중세국가로 칭할 뿐, 실제로 시홀앙르는 다소 이견의 여지가 있어도 엄연히 근대국가다. 다만 정치체제나 그 발전과정이 러시아나, 일본 등의 나라처럼 '''전형적인 서유럽의 발전과정'''을 따르지 않고 있을 뿐이다. 당장 그 중세의 물건이 쓰이는 이유도 생각해보면, 마법이라는 요소 덕에 좀 더 오래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 추측해볼 수 있다. 우선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충분히 산업화 시대에도 제값을 하도록, 마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든지, 마법에 의한 변화가 빨라서 교리가 그만큼 발전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 예를들면 여전히 기술이 빠르게 발전한 것에 비해 보병용 병기로는 아직 냉병기가 쓰이기에 투석기도 유효하다든지, 그 명중률을 마법으로 보정할 수 있다든지 하는 식으로. 또 목조선을 수송선으로 쓰던 것도 마찬가진데, 초창기 마온드는 미국을 향해 백여척의 침공선단을 보낸다. 이 선박엔 구축함은 물론 다수의 목조선도 섞여있는데, 원양항해인 만큼 범선이겠다만, 범선 같은 경우 전열함이라 해도 그 속력은 10knot를 넘기 어렵다. 반면 설정상 해당 선단에는 다수의 구축함이 있었고, 설정상 마온드도 속력이 30knot가 넘는 구축함을 운용한다. 이 대목만 봐도 해당 세계에선 함대 전체가 수송 임무를 위해 최대 속력의 30%도 못내면서 수송작전을 하는게 아닌 이상[* 만약 이를 감수하면서 범선을 군용으로 쓰는 거였다면 동력선 놔두고 삽질한 수뇌부의 문제다.], 마법적인 조치로 범선도 고속으로, 또 다수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켈페라크의 경우, 작가도 짧은 기간 내에 이런 물건을 휙 내놓는다는 건 좀 무리수라고 생각했는지 최근 화에서는 미국에 필적할 만한 기술력을 지닌 프린델드 제국에게서 설계를 뜯어왔다는 설정이 붙었다. '''13'''. 또, 이 작품을 극우로 분류하지 않기 힘들게 하는 가장 확실한 장면이 있는데, 무려 '''맥아더가 일본의 식민통치를 찬양하는 미친 이벤트가 등장한다'''[* 등장하는 곳은 230화로 작가가 올린 연재분에서만 등장하며 조아라나 타입문넷에선 대사가 수정되어 번역되었다. 아마 번역자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수정한듯 하다.] 넷우익들 중에도 일제는 찬양하면서 독일 제 3제국은 욕하는 경우를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심지어 개중에는 당시 일제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찬양하는 희한한 인간들도 다수 존재한다. 그러므로 추축국을 비판하므로 극우가 아니라는 주장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시나리오와 연관이 없으므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라는 옹호 또한 마찬가지. 시나리오에 연관된 대사라면 굳이 언급할 것도 없이 아웃이고, 시나리오에 연관되지 않은 대사라면 굳이 필요가 없는데도 추가된 대사이므로 역시 극우물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맥아더의 일제의 식민통치 찬양이 최소한 극우물이 아니라면 '겉모습만 보고 속았다'는 것을 명시했어야 한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작가의 실수고. 극우물로 보기에 충분할 수밖에 없다. 적어도 자국에게 흑역사여야 할 일제강점기 옹호 발언으로 보이기에 충분한 구절이다.''' [[https://mobile.twitter.com/USSCV5bigyorky/status/1466572792678449155|식민지 찬양과 관련해서 한국의 독자가 장문의 댓글을 남겼는데 작가의 반응을 보면 아무래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게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다. '''14'''. 미국 인사들이 너무 무능하다. 시홀앙르는 역사적으로 미국이 처음으로 고안한 함대원형진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며 열세한 기술력으로도 미국과 대적하지만 미국은 협차사격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무능하다. '''15''' 지상전과 보병전에서의 묘사가 매우 부족하다. 정작 해상전과 공중전은 잘 묘사해놨으면서 지상전은 두루뭉술 넘어가는 식으로 묘사가 매우 부족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